[환난과 핍박에서 승리한 성서의 인물들]
–예레미야–
예레미야는 눈물의 선지자, 고독의 선지자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아나돗의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인 그는 20세때인 요시야왕 13년에 선지자로
소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40년 이상의 오랜 기간을 갖은 반대와 박해를 무릅쓰고 변절한 유다를
향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습니다.
젊은 제사장 예레미야가 선지자로 소명을 받은 시기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였습니다. 그의 메세지는 구원의 소식이 아니라 심판의 선포였습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려 하셨지만
그들은 끝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변절한 나라는
예언된 심판을 면할 길이 없었습니다. 바벨론은 곧 유다를 점령할것이며,백성들은
목숨을 위하여 항복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었던것입니다. 그러나 극단적인 국수주의자
들에 의해서 이 메시지는 즉각 배척을 당했고, 예레미야는 곧 간섭꾼과 반역자로
낙인이 찍혀서 왕과 귀족들 그리고 백성까지도 그의 목숨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향 사람들인 아나돗 사람들에게 심한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가
얼마나 괴로웠으면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렘20장9절>고 했겠습니까? 그러나 그럴 때마다 그의 심령은 불 붙는것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고서는 답답하여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움이
솟구쳐 무리의 비방과 사방의 두려움과 조롱거리가 되어도 끝까지 자신의 소명에
성실했고 신념과 용기로써 하나님께 받은 사명을 수행해 나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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